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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Windows 11 데스크탑으로 원격 스토리지 만들기 (나만의 클라우드, 데스크탑 NAS) 사진이나 영상 등 저장할 컨텐츠가 늘 많아서 원격 스토리지를 늘 꿈꿔왔었다.매달 클라우드 비용을 내자니 뭔가 아깝고.. 이미 있는 하드와 장비들로 서버를 띄워보고 싶었는데 오늘 삘이 꽂혀버려서 바로환경- 호스트 디바이스: 윈도우 11 Pro 데스크탑(저장소 역할을 할 친구), ASUS 메인보드, 무선랜 사용- 공유기: Skylife (SKT망) iptime 전체 과정1. 일단 파일을 전송하기 위해 FTP(File Transter Protocol) 서버를 세팅해야 한다. 이 친구를 세팅하면, 어떤 디렉토리에 대해서 파일을 주고 받을지, 어떤 포트를 이용할지, SSL 인증서를 이용할지 등을 설정할 수 있다. 2. 그리고 이 서버에 접속해서 파일을 건드릴 수 있는 사용자 계정을 만들 거다. 이 사용자에게 위 ..
썸네일 [42서울] 어느새 라피신 10기 종료 후기 (비전공/노베이스) 와 이제 진짜 종료되었는지 인트라도 막혔다. 이렇게 딱 막히고 나니 내심 실감도 나고 괜히 느낌이 묘하다. 이렇게 집에 오래 앉아 있으면서 과제나 개발 공부가 아닌 다른 것들을 하고 있는 이 상황조차 낯설다. 진짜 26일? 정도를 하루도 빠짐없이 거의 자는 거 빼면 진짜 모든 순간이 라피신이었는데 엄청 붕뜬 기분이다 ㅋㅋ 엄청난 중력마냥 완전 몰입할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때 내는 효율이나 속도는 확실히 어마어마한 것 같다. 라피신 하면서 못풀었던 12번이나 10번 문제라도 풀어야 하나.. ㅋㅋㅋ 라피신 진행하면서 혼자서 작게 작게 기록해오기는 했는데 너무 개인적이고 너무 구체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공개용으로는 개략적인 후기만 남겨놓으려고 한다! 아주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느낀점을 기록한 것이므로 개인차가 있을..
썸네일 [42서울] 라피신 신청 후기 2 (체크인 미팅) - 10기 2차 후기 1편 - 온라인 테스트까지의 여정은 여기에 >> https://suetory.tistory.com/14 [42서울] 라피신 신청 후기 1 - 10기 2차 조금 본격적으로 블로그 기록 남기기 시작! 발단 라피신 시작 일주일도 안 남았다! D-5!!! 회사 동료분들 중 42서울 하셨던 분들이 계셔서 찾아보다가 나도 한번 도전해볼까? 하고 시작하게 된 여 suetory.tistory.com 후기 2 시작! 체크인 미팅 신청 온라인테스트를 통과한 날, 체크인 미팅 안내 메일도 왔다. 나는 7회차를 노렸다. 이미 6회까지는 지나갔고, 7회차를 놓치면 올해는 라피신 신청조차 못하기 때문에 제발 한번만에 성공하길 바랐다..! 아무래도 선착순 신청이라는데 어느 정도로 치열한지 감이 없고, 또 실패했다는 후기도 종..
썸네일 [42서울] 라피신 신청 후기 1 (온라인테스트) - 10기 2차 조금 본격적으로 블로그 기록 남기기 시작! 발단 라피신 시작 일주일도 안 남았다! D-5!!! 회사 동료분들 중 42서울 하셨던 분들이 계셔서 찾아보다가 나도 한번 도전해볼까? 하고 시작하게 된 여정. 막연히 개발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 퇴사를 앞두고 있어 이번이 아니면 영영 배우지 못할 것 같아 용기를 냈다. 개발을 배울 수 있는 여러가지 다른 방법이 있지만 완전 제로베이스인 내가 라피신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1. 아직 내가 개발이 맞는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에서 적은 비용으로 도전해볼 수 있음 - 다른 부트캠프들은 비용적으로도 상당히 높은데 그렇게까지 내가 당장 모든걸 쏟아부어도 될지 아직 확신이 없었다. 그런데 42서울은 학비가 없어 그런 부..
썸네일 블로그 잃어버렸다 찾은날 1년 만에 다시 찾은 tistory 그간 정말 너무 정신 없었다. 느끼고 배운 바를 블로그로 적겠다고 다짐한지 얼마지 않아 이미 행적이 끊겼다. 바빴다는 핑계를 가지고 있지만 어쩔 수 없었다기보다는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게 더 맞겠다. 요즘 들어 부쩍 기억력이 나빠진 것을 느낀다. 얼마전 몇년만에 만난 대학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친구들의 기억력에 새삼 놀랐다. '그때 네가 그렇게 말했다' 내지는 '그때 이런 일이 있었다' 등의 대화를 할 때마다 나는 벙쪄 있었다. 그런 일이 있었다고? 거기다가 그걸 다 기억하고 있다고? 오랜만에 연락하게 된 지인과의 대화에서도 긴장하게 된다. 이 분이 마지막으로 어디에 계신다고 했었지? 이 친구가 이번에 뭔가를 준비한다고 했었나? 오래 연락하지 않아 업데이트되지 않은..
썸네일 기침이 기침을 부릅니다 최근 기침 증상이 꽤나 오래 지속돼 병원을 방문했다. 사실 평소에 몸이 조금 불편해도 병원을 자주 가지 않고 곧 낫겠지 하고 기다리는 편이라 이번에도 한참을 지켜보다가 결국 의사 선생님을 뵙기로 한 것이다. 이제껏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증상이 꽤 오랜 기간 나를 괴롭힌 탓이었다. 두어 달 전 목에 약간의 불편감이 있어 가끔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통증이 동반되기 시작해 병원 진단을 받아봤더니 편도에 궤양이 생겼다고 하셨고, 당시 실제로 내가 거울로 봐도 상처가 보이는 정도였다. 그때 치료와 처방을 받아 궤양은 잠잠히 아물어 가고 통증도 사라질 무렵,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침 증세는 오히려 더 심해졌다. 정확히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도 아닌데 막연한 이물감과 답답함이 있..
썸네일 달리는 기차 속, 흔들린 사진이 소중한 이유 - 나는 왜 글쓰기를 하는가 본 글은 작년 사내 글쓰기 모임에서 "나는 왜 글쓰기를 하는가"를 주제로 적은 글입니다. 나는 생각보다 생각이 많은 편이다. 쓸모 있든 없든, 결론이 나든 안 나든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주로 이런 생각들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짧거나 긴 고찰이기 때문에 일상 속 언행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동시에 많은 영향을 준다.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그 숨겨진 의미나 나름의 해석을 찾는 것을 꽤 즐기는 편이다. 몇 년 전 영화나 드라마 등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에 대한 교양 수업을 들은 이후로 더욱 관심이 생겼다. 영화를 감상할 때 맞든 틀리든 감독의 의도에 대한 나름의 해석이 가미되지 않고는 앙꼬 없는 찐빵을 먹는 것처럼 느껴졌고 그런 고민조차 느껴지지 않는 ..